월드 시리즈의 주요 스토리는 메이저리그 야구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와일드카드 팀 두 개가 맞붙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통계적 프로필이 매우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다이아몬드백스는 84승을 기록했습니다. 그들은 정규 시즌 동안 15득점 차이로 승리하며 1987년 미네소타 트윈스 이후 정규 시즌 득실차 마이너스에도 불구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최초의 팀이 되었습니다.
반면, 레인저스는 시즌 내내 아메리칸 리그 서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었으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무승부로 시즌을 마쳤으나 휴스턴과의 상대 전적에 따라 디비전 우승컵을 놓쳤을 뿐입니다. 레인저스의 시즌 득실차 마이너스는 플러스 165로 메이저리그에서 네 번째로 높았기 때문에 우승 후보 팀에 더 어울리는 통계적 프로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애리조나처럼 평범한 전력을 가진 팀이 우승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는 있지만, 야구 플레이오프가 확대됨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돌풍을 일으키고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고, 애리조나는 그 기회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월드시리즈는 10월 27일 금요일 텍사스에서 시작됩니다.
애리조나가 텍사스의 거포 타선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정규 시즌 동안 레인저스는 모든 지표에서 야구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격 팀 중 하나였습니다. 득점 3위, 타율 2위, 장타율 3위, 출루율 3위, 장타율 3위, 가중 대체선수 이상의 득점(wRC+) 3위에 올랐습니다.
중앙 내야수 코리 시거와 마커스 세미엔이 텍사스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우익수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39홈런을 쳤고 1루수 너새니얼 로우와 신인 3루수 조쉬 정 역시 평균 이상의 공격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명타자 미치 가버는 건강 상태가 좋았을 때는 매우 생산적이었고, 텍사스는 정규 시즌 막바지에 23경기에서 1.058의 출루율과 장타율을 기록한 21세의 좌익수 에반 카터를 승격시키면서 시즌 막판의 활력을 얻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시거는 계속해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는 2020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MVP와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되는 등 플레이오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올해 시거는 58번의 타석에 출전해 12개의 볼넷을 기록하며 타율 .483 출루율과 58타석에서 1.127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르시아는 54타석에 출전해 7홈런, 20타점, 1.102 OPS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했습니다. 그는 휴스턴과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마지막 4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카터는 포스트시즌 49경기에 출전해 6번의 더블을 기록하며 .987의 OPS를 기록했습니다. 텍사스의 강타선이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미언이 58타석 출전 타율 .507로 부진한 것은 다소 의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는 월드 시리즈에 막강한 라인업을 선보입니다.
정규 시즌 동안 다이아몬드백스의 공격력은 평범했습니다. 득점 14위, 타율 14위, 출루율 14위, 장타율 17위, 가중 대체선수 이상의 득점(wRC+) 18위를 기록했습니다.
신인 우익수 코빈 캐롤은 애리조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입니다. 그는 25개의 홈런과 54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팀 최고인 .868 OPS를 기록했습니다. 2루수 케텔 마르테, 1루수 크리스티안 워커, 좌익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도 모두 평균 이상의 활약을 펼쳤지만 다이아몬드백스는 상대 투수들의 심장에 두려움을 심어주지는 못했습니다.
플레이오프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마르테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MVP로 선정되었으며 포스트시즌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캐롤은 계속해서 활약을 펼치고 있고, 구리엘과 워커는 생산성이 떨어졌지만 중견수 알렉 토마스와 포수 가브리엘 모레노는 포스트시즌 12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합작한 23세의 젊은 선수들입니다. 다이아몬드백스가 역전승을 거두려면 타선이 계속 뜨거워져야 합니다.
어떤 레인저스 또는 다이아몬드백스 투수가 이 기회를 잡을까요?
정규 시즌 동안 두 팀 모두 마운드에서 특별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는 없었습니다. 텍사스는 4.28의 평균자책점과 4.31의 수비무관평균자책점(FIP)으로 18위에 그쳤는데, 여기에는 부상 역시 부진의 한 원인이었습니다.
애리조나는 평균자책점 4.48로 20위, 방어율 4.35로 19위에 랭크되어 있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투수들은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네이선 이볼디 와 조던 몽고메리는 포스트시즌 8번의 선발 등판에서 51이닝 동안 2.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레인저스에게 뛰어난 선발 투구를 제공했그 후에는 흔들리기 시작합니다.습니다. 그 후에는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앤드루 히니와 맥스 슈어저는 포스트시즌에서 두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평균자책점 8.25를 기록했습니다. 슈어저는 실력을 인정받고 큰 경기 경험이 있지만 39세의 나이에 어깨 부상과 싸우고 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텍사스의 불펜은 의심의 여지가 있습니다. 호세 르클럭은 포스트시즌에서 세 번의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10 1/3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조시 스보즈와 아롤디스 채프먼은 셋업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했습니다.
다이아몬드백스는 포스트시즌에서 잭 갤런, 메릴 켈리, 브랜든 포트등 3명의 선발 투수에게 의존해 12번의 플레이오프 선발 등판 중 11번을 소화했습니다. 팀의 에이스인 갤런은 4번의 플레이오프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5.24와 9이닝당 탈삼진 5.2개에 불과하지만, 켈리와 신인 포트는 둘 다 33 2/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마무리 투수 폴 시월드와 셋업맨 케빈 진켈은 17이닝 동안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고 24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 막판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가 접전인 경우 애리조나가 이닝 후반에 마운드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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